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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 에버라텍 HS-101 / 1세대 아톰 넷북 중고 입양기 노트북




서브용으로 중고 넷북 입양했습니다. 사진 좌측은 기존에 쓰던 14인치 놋북, 우측이 이번에 입양한 TG삼보 AVERAREC BUDDY HS-101인데요. 1세대 아톰 코어인 다이아몬드빌(Diamondbill)을 탑재한 구형 넷북이죠. ㅡ.ㅡㅋ 사양은 아래 참고...

CPU : Atom N270 (1.6GHz, Diamondbill 코어, L2 512KB, FSB 533MHz)
RAM : DDR2 1GB
VGA : GMA950 (Intel 내장)
HDD : 160GB (SATA-2, 5400RPM, 8MB 버퍼)
Display : 10.1" LCD (LEC 백라이트, 1024x600)
Wireless : 802.11b/g
Battery : 6cell (11.1V, 4400mAh, 48840mWh)

전형적인 1세대 넷북의 사양입니다. 무선랜이 보통 이 모델이 n 지원이 포함되는데 요 녀석은 g까지만 지원하는 모듈이 들었더군요. 끙... 오래된 녀석이고 매우 저렴하게 양품 구매한데다가 욘석은 어차피 서브다... 라는 점을 깔고 가니 스펙에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넷북 vs 태블릿
넷북이라는 제품군이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그리 높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 비교가 되는 태블릿류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태블릿도 가격이 점점 저렴해지긴 하나 생산성이나 기존의 전통적 윈도우 환경 데스크탑과의 호환성에서는 넷북보다 아쉬운 한계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들이 필요한 분들께는 여전히 넷북이라는 제품군의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넷북 신품 구매?
그럼에도 신품으로 넷북을 구매한다면 순전히 제 주관이지만 욘석 같은 싱글코어 아톰은 제외 0순위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듀얼코어 아톰이나 AMD APU를 사용한 넷북이 나오기 전 시절, 즉 선택할 대상이 싱글코어 아톰 뿐이었던 그 시절부터도 그러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30만원대의 효용성은 없다는 생각이었고 싱글코어 2세대랍시고 아직도 신품을 30만원대로 받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제품 생산 단가라는게 있으니 무작정 가격을 내릴수야 없습니다만 그렇다면 싱글코어 아톰은 이제는 사장시켜야 할 제품군이 아닐까요? BUT!!! 중고로 양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얘기는 매우 달라지죠. 이런 상황에서는 꽤 괜찮은 가성비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신품으로 굳이 고르자면 듀얼코어 아톰이나 AMD APU C-50 정도가 더 좋은 선택이겠으나 그 정도는 건너뛰고 AMD APU E 시리즈(자카테)를 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 되면 넷북의 범주를 벗어나고 놋북이 따로 있는 사용자들은 일종의 팀킬(중복투자)이 될 수도 있겠죠.



과연 1세대 넷북 성능은?
그리하여 저렴히 넷북을 구매하려니 중고 시장에서 찾게 되었고 1세대 아톰 코어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판단해 볼 때 이 1세대 싱글코어 넷북이 용도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저는 그렇다...입니다.

먼저 넷북이라는 것의 용도를 정의해야겠죠. 저는 다음 네가지 정도만 잘 수행하면 할 일 다했다고 봅니다.
- 웹브라우징
- 간단한 문서 작업
- 음악 감상
- 동영상 감상
여기서 가장 걸리는 두가지가 동영상과 웹브라우징인데요...

사용감이 없는 분들을 위해 실제 구동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런 부분은 벤치마크 스코어보다는 이처럼 실구동 영상이 더 와닿을 것 같네요. 참고로 1세대 넷북이니 왠만한 넷북들은 이보다는 빠르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먼저 동영상 재생 영상입니다. 동영상 재생 중인 상태를 다시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화질이 영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블루레이립의 720P, H264, mkv 영상이구요




보시면 CPU 점유율이 높죠. 그러나 원활한 감상엔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CPU 점유율 보려고 KMP에서 탭키 누르면 그 정보를 표시하느라 점유율이 더 올라가긴 하니 그도 감안하시길... 적당히 앞뒤로 탐색도 잘 됩니다.

동영상에 대해서는 한결같은 평이 구형 다이아몬드빌 코어의 넷북이라도 DVD급은 재생에 별 문제가 없고 720급도 주사방식,코덱,컨테이너에 무관히 유저가 세팅 잘 해주면 보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프레임율 30fps 이하 기준입니다.

이게 안 되면 본인 넷북의 세팅 상황...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다음으로 웹브라우징 영상입니다. 사실 이름은 넷북인데 실제 써본 많은 분들이 가장 어이없어 하는 부분이 가장 기본이 되야할 웹브라우징입니다. 그런데 면밀히 브라우징하는 모양새를 살펴보면 회선 속도 문제나 하드 문제는 아니고 CPU 성능 탓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컨텐츠를 뿌려주는 과정보다는 브라우저를 컨트롤하는 것이 매우 느립니다. 이는 역으로 표현하면 그만큼 윈도우의 기본 웹브라우저인 IE가 무겁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크롬 계열로 대체하더군요. 저 역시 액티브엑스까지 사용가능한 크롬플러스(현재는 쿨노보-Coolnovo-라는 이름을 사용함)를 주 웹브라우저로 쓰며 추가로 임시폴더를 램디스크로 대체했습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다나와, 파코즈, 모 여성의류 쇼핑몰, 옥션 등을 되도록 탭을 새로이 열며 열어보았는데 옥션을 제외하고는 제법 반응속도가 괜찮습니다.



넷북에 대한 혹평들
...에 구매 당시 좀 혼란을 겪었습니다. 중고로 싸게 사고, 여러가지로 확인도 해보고 사지만 그래도 이거이거 사는게 맞는지 아닌지...
좀 안 좋다... 정도도 아닌 도저히 못 쓸 물건이라는 평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모르겠습니다. 각자 바라는 기대치가 다르기도 하지만 판단에서 배제하려고 해도 각자 들인 비용 차이가 개입이 되는가 봅니다. 결론적으로 실사용 후 제 견해로는 위의 정도면 자기 역할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품 구매라면 가성비에서 그리 좋은 것은 아닌게 넷북이죠. 하지만 대신 일반적인 PC 호환시스템으로는 최고 수준의 모바일리티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성능 외적인 요소이며 대체 불가능한 요소 중 하나죠.




ASUS K43SJ-VX173D 사용후기(5) - 총평 노트북

시작할 때는 한달 사용후기였는데 포스트 적다보니 거의 두 달이군요.

1. 가격대비 성능
i3 2세대 샌디브릿지 CPU / GT520M 외장 VGA / 500GB 하드 / 14인치 화면

55~60만원대의 가격(11년 3/4~4/4 분기 기준), 데스크노트로서 쓰기 부족하지 않은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사양 2GB 램은 밸런스, 용도 면에서 부족해 보이지만 메모리라는 부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업글이 쉬운 편이라 큰 단점은 아닌 것 같네요.

찾아보면 이만한 가성비의 제품도 흔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다나와 등에 등록된 제품 목록(14인치로 한정 시)을 필터링해도 채 5개가 되지 않더군요. 또한 유수의 대기업 제품들과 비교 시 동사양에서 거의 75% 정도의 가격입니다. 물론 OS 미포함의 영향이 있긴 하겠죠.

결론적으로 가성비에서는 90점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고 쾌적한 2D 사무작업 환경에 더해 약간의 3D 게이밍 성능을 원하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2. 이동성
...은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올인원인데다 14인치라 무게나 부피에서 모두 소지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부피는 그나마 일반적인 남성 직장인들의 가방에 들어갈 정도지만 (15.6인치부터는 이것도 힘들어지기 시작하죠.) 무게는 배터리 포함 시 거의 3Kg 가까이 되며 사양 탓에 배터리 지속 시간도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2D 업무용으로만 사용 시 길게 짜내 써야 4시간 정도라 보심 되구요.

그러므로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용도로는 제약이 있고 말 그대로 이동이 가능한 데스크탑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필자도 따로 넷북을 사용하고 있구요.


3. 기타 완성도
발열, 소음, 키보드, 화질, 터치패드 등에서는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점으로는
- 디스플레이 시야각이 아주 만족할 정도는 아니고
- 웹캠도 전체적 사양 대비 저해상도(30만) 제품을 채용하여 구색만 갖춘 느낌
- 내장 스피커의 품질은 고만고만한데다가 이어폰 단자 사용 시 노이즈 발생합니다.
- 접지가 잘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팜레스트에 전기가 오르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접지 관련해서는 저도 처음에는 못 느꼈으나 장소를 옮겨가며 사용해보니 그런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사용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제품 안전을 위해 접지에 신경 쓰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USB 3.0을 미지원하는 점은 극복하기 어려운 단점으로 향후에 큰 아쉬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A/S
A/S는 워낙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기에 쉽사리 평가하기 어렵지만 제가 15년 이상 조립유저로 보내온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국내 대기업만큼의 A/S 접근성은 없으나 외산 업체로는 꽤 괜찮은 A/S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Asus입니다. 오래 전부터 Asus의 국내 유통사들은 비교적 무난한 A/S를 제공해왔었고 외산 업체로서는 욕만 들 나오면 선방하는 A/S라는 것이 개인 견해입니다.

또한 월드 워런티 무상 2년 제공하는 점도 장점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5. 결론적으로 ASUS K43SJ-VX173D는
- 이동성보다는 데스크노트로의 특성에 중점을 두고
- 브랜드 네임보다는 실속있는 가성비에 적절히 비중을 두며
- 어느 정도 자가 시스템 관리가 가능한(업그레이드, OS 설치 정도는 가능한) 사용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ASUS K43SJ-VX173D 사용후기(4) - 성능 평가 노트북

몇가지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성능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양은 아래와 같고 좌측이 노트북, 우측은 비교 대상이 된 데스크탑.



사양을 간단히 보면...

▶ CPU : 노트북 i3 2310M은 샌디브릿지 듀얼코어, 코어당 2쓰레드이며 데스크탑 Q8400은 요크필드 쿼드코어, 코어당 1쓰레드입니다. 세대로는 노트북 쪽이 최신이지만 데스크탑 쪽은 네이티브 쿼드면서 (아키텍쳐 차이가 있긴 하나) 클럭이 약 600MHz 정도 높군요.

▶ VGA : 노트북이 GT520M, 데스크탑은 G210인데요 둘 다 보급형이지만 세대가 다르고 상세스펙에서도 약간 차이가 납니다.
- 코어 클럭 : 740MHz vs 590MHz
- 쉐이더 클럭 : 1480MHz vs 1400MHz
- 메모리 클럭 : 1.6GHz vs 1.0GHz (버스폭은 64bit로 공통)
- 메모리 크기 : 1GB vs 512MB
- 텍스쳐 유닛 : 8개 vs 8개
- 쉐이더 유닛 : 48개 vs 16개
- DX : 11 지원 vs 10.1 지원

좌측이 노트북의 GT520M, 우측이 비교 데스크탑의 G210입니다. 기본 퍼포먼스는 GT520M이 코어 성능만 약간 앞서는 정도이지만 API 지원 버전, 메모리 용량이 다르며 쉐이더 처리 능력에서는 제법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 메모리 : 크기는 노트북 쪽이 1GB 더 많긴 하나 32bit 운영체제인 관계로 같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그러나 속도에서는 벤치 결과를 미리 적자면 예상 이상으로 큰 차이가 났습니다.

▶ 하드디스크 : 데스크탑이 액세스 타임에서 확연히 앞서겠죠. 5400RPM vs 7200RPM.., 어쩔 수 없는 넘사벽입니다. 역시 노트북 업글 1순위는 SSD입니다.


Windows 7 체험 지수
체험지수부터 가볍게 확인해 봤습니다.


↑ 위쪽이 노트북 K43SJ, 아랫쪽이 비교 데스크탑입니다.
CPU는 데스크탑, 메모리와 VGA는 노트북이 우세합니다. 하드 디스크 성능은 비슷하게 나오는데요... 그러나 체험 지수 상 설명처럼 하드 디스크 쪽은 전송율 테스트이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SuperPI & HyperPI
SuperPI와 HyperPI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를 통해 CPU+메모리의 단순연산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요... SuperPI는 1M 테스트 3회 반복 후 평균값이고 HyperPI는 1M 테스트를 4코어로 3회 반복 후 각 코어 평균값에 대한 3회 평균값입니다.

단위는 초(second), 수치가 낮을수록 우수한 성능입니다.


거의 600MHz의 클럭 차이가 있는데도 싱글 코어 테스트인 SuperPI 결과는 샌디브릿지가 2초나 앞섭니다. 또한 멀티 코어 테스트인 HyperPI 결과도 샌디브릿지 쪽이 클럭과 코어 숫자에서 밀리지만 채 1초도 뒤지지 않는군요.


AIDA64 Memory Test
AIDS64를 이용해 메모리 대역폭, 지연시간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먼저 대역폭 테스트 단위는 MBps, 높을수록 우수한 성능입니다.

PC10600 vs PC8500인지라 이론상 5:4(1.25배) 정도의 대역폭 차이가 나와야 합니다만 실제로는 1.8~2배 정도로 노트북이 우세합니다.

다음은 지연시간(Latency) 테스트로 ns(나노세컨드) 단위며 낮을수록 우수한 성능입니다.

역시 노트북 쪽이 우수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추측컨데 샌디브릿지의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 효율이 확연히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고 아마도 이러한 메모리 성능의 차이가 앞서 PI 테스트 결과에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HDTune
하드 디스크 액세스 타임 및 평균 전송율을 HDTune을 이용해 확인했습니다.

전송율은 MBps 단위로 높을수록 우수한 성능입니다.

데스크탑 하드가 거의 2배 가까이 빠른 전송율을 보여주네요. Windows 체험 지수는 과연 뭐였을까요? @.@

다음은 정작 중요한 액세스타임입니다. 단위는 ms(마이크로세컨드), 낮을수록 좋습니다.

노트북 하드... 처참하네요.

하드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액세스타임이죠. 특히 OS, 어플리케이션, 각종 임시파일들이 위치할 하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용자가 시스템 운용 시 하드에서 빠릿빠릿함을 느끼려면 액세스타임이 낮아야 하죠. 전송율은 용량이 제법 되는 파일을 순차적으로 읽고 이동/복사할 때 의미있는 수치가 되겠습니다.

체감 성능으로 부연하면 일상적으로는 5400RPM 하드라 해도 다른 부품들이 빠르고 인터넷 임시 폴더를 램디스크로 써서 그런지 그닥 느리다는 느낌을 못 받으며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대용량 파일을 기록하면서 무거운 프로그램 돌려버리면 데스크탑에 비해 느릿느릿함이 좀 느껴집니다.


3DMark
FutureMark 사의 3DMark 시리즈를 이용하여 3D 성능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사용 버전은 2001SE, 03, 05, 06입니다.


좌측의 2001SE는 거의 비슷한 스코어를 보여줍니다. 오래된 버전의 API를 이용한 테스트인데다가 시스템의 3D 성능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VGA의 단순 퍼포먼스 및 VGA 외적인 사양을 많이 타는 것이 2001SE 버전이라 실상 요즘에는 테스트용으로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반면 우측의 03, 05, 06으로 갈수록 스코어의 상대적 차이가 점점 커지다가 06에 와서는 2배 가까이 나는군요. 06까지는 DirectX 버전이 아무리 높아도 9.x이므로 API 지원 여부 자체로 인한 스코어 차이로 볼 순 없습니다. 제 견해로는 단순 퍼포먼스 차이(필레이트)도 다소 있겠지만 쉐이더 처리 유닛의 갯수 차이가 이러한 결과에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 참고로 데스크탑의 G210은 10까지 지원, 노트북의 GT520M은 11까지 지원하며 3DMark06 다음 버전인 3DMark Vantage이 DX10 기반의 테스트를 하고 그 다음 버전인 3DMark11이 DX11 기반의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그러므로 사실 두 카드의 극명한 차이를 확인하려면 3DMark11이 제격이긴 합니다. 그러나 두 카드 모두 보급형 카드이므로 적당히 지난 버전의 테스트가 실사용을 더 잘 반영한다는 생각입니다.


PCMark
이제 마지막 테스트로 역시 FutureMark사의 PCMark Vantage를 이용해 시스템의 종합적인 성능을 평가해봤습니다.
이 테스트는 3DMark와는 달리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에 대한 평가를 합니다.

FutureMark 홈페이지에 두 시스템의 테스트 결과를 등록한 후 Compare 페이지에서 비교해봤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좌측이 요크필드 데스크탑, 우측이 샌디브릿지 노트북인데요 종합스코어(가장 위쪽)는 매우 근소한 차이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VGA를 이용한 게이밍 성능 외 몇몇 소수의 작업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작업수행 능력에서 데스크탑이 우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CPU 아키텍쳐에서 2세대의 차이가 있다고는 해도 클럭차이, 네이티브 쿼드, 7200RPM 하드의 차이를 쉽게 넘어서긴 어려운가 보네요. ^^;

그러나 당시 인텔 라인업에서 요크필드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이동성+디스플레이 포함이면서, 채 60만원도 되지 않는 올인원 시스템의 성능으로는 대견한 것 같기도 하고 몇년전만 해도 이만한 레벨의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거의 100만원은 지불했어야 했음을 생각하면 소비자에게는 참으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ASUS K43SJ-VX173D 사용후기(3) - 배터리 노트북


배터리 제원

↑ 포함된 6 cell 배터리입니다.


↑ 직류전압 10.8V, 전류량 5200mAh, 전력량은 56160mWh입니다. (제품에는 56Wh=56000mWh로라고 100단위 이하는 절삭하여 표기.)

※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전압과 전류량의 곱인 전력량(Wh : 와트시)입니다. 전류량(Ah : 암페어시)이나 셀 수로 배터리 용량을 비교하는 것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방법이죠. 예로 A는 전류량 4000mAh, B는 6000mAh로 B가 A보다 1.5배 전류량이라도 A의 전압이 15V고 B는 10V인 경우라면 전력량은 60000mWh로 같아지죠. 그런데 구매 전 아쉬운 점은 공개되는 사양에 전압까지는 잘 기재되지 않기에 정확한 파악은 어렵다는 점이죠.


배터리 웨어율

↑ 배터리의 좀 더 자세한 상태를 관련 유틸리티를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위 내용 중 5.2%로 표기된 부분은 흔히 웨어율(Wear Rate)이라 하는 것으로 설계용량 대비 실사용이 불가능한 용량 비율입니다. 즉 이런 경우 완충해도 전체의 94.8% (약 53240mWh) 뿐이 쓰지 못 합니다. 웨어율은 시간 경과에 따라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게 되죠. 만약 신품을 구매했는데도 웨어율이 지나치게 높다면 교품 대상이 되는데요 듣기로는 대개 초기 구매 시 10% 미만의 웨어율은 교품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고들 하더군요.


전원 공급 모드

↑ ASUS의 전력 관리 유틸리티 Power4Gear 화면입니다. 가젯 형태로 동작가능하여 바탕화면 위에 띄워두고 쓸 수 있으며 High Performance, Entertainment, Quite Office, Battery Saving 이상 4가지 모드를 AC 전원과 배터리 사용일 때 별도로 설정가능합니다. 즉 8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셈이죠.

사실 특별할 것은 없고 기존 Windows 전력 관리 시스템을 사용자가 좀 더 쉽게 설정하고 바꿀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에 불과한데요. 하지만 매우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가젯을 통하므로 실사용 시 전력 관리에 편하기도 하고 각 설정 상태를 알아보기 쉽더군요.


배터리 사용 시간
마지막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얼마나 될지 동영상 재생으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선택한 전원 모드는 배터리 사용 + High Performance(CPU 성능 5~100% 사이로 동작, 밝기는 최대 10일 때 9로 설정)입니다.

1080p 해상도의 블루레이 리핑 영상(소스 : Enemy At The Gates, 릴그룹 : EuReKA, 컨테이너 : mkv, 영상 코덱 : h264)을 다음팟플레이어 기본 설정으로 10분간 전체 화면 재생 시 배터리는 약 7% 정도 감소했습니다. 이를 단순 비례로 환산하면 완충 상태에서부터 잔량 10% 남을 때까지 약 130분(2시간 10분) 정도 재생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사실 개인적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결과였습니다. 2시간 30분 정도는 재생해주면 좋으련만 데스크노트에서 6cell 배터리로는 지나친 욕심인가요? ^^; 그러나 테스트 영상이 Full-HD급 고화질임을 감안할 때 720p 내지 DVD급(450p) 영상 재생이나 웹서핑, 음악 감상, 오피스 등 가벼운 작업들에서는 훨씬 더 장시간 사용이 가능함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ASUS K43SJ-VX173D 사용후기(2) - 외관 노트북



↑ 상판 외부면은 위와 같이 균일하게 가로 라인이 새겨져 있으며 색상은 블랙입니다. 은색 ASUS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 하판 바닥면입니다. 색상은 블랙. 점선 표시 부분 중 위쪽은 메모리,하드 덮개인데 일체형이더군요. 분해해봤을 때 그리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어두진 못 했는데 메모리 슬롯은 2개가 있고 두 슬롯은 복층 계단 식으로 겹쳐있는 형태입니다. 아랫쪽 점선 표시 부분은 배터리입니다. 다음 포스트에 자세히 적습니다.


↑ 좌측면입니다. 알파벳 순서대로 켄싱턴 락, 배기구, 외부 전원 단자, RJ-45(랜), D-Sub, HDMI, USB.

이 레이아웃의 안 좋은 점은 외부 전원 단자(C)와 배기구(B)의 위치 때문에 아답터 연결 시 전원 케이블이 배기구를 가린다는 것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케이블이 아래로 흘러내려가 있어 덜하지만 케이블을 뒤쪽으로 돌려 뺄 경우 배기구를 가리게 되죠. 배기에도 안 좋고 케이블에도 안 좋은 배치네요.


↑ 우측면입니다. 역시 알파벳 순서대로 오디오 아웃(이어폰), 오디오 인(마이크), USB, USB, DVD-Multi 순.


↑ 내부면입니다. 사진 상 잘 표현은 안 됐습니다만 노트북이 전체적으로 블랙인데 이 면만 브라운 컬러입니다. 편안하지만 중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여성향은 아니군요.



↑ 키보드는 블록 키보드라고도 하는 isolated 방식인데요. 키간 간섭이 적고 안정감이 있어 오타율이 낮으며 구조상 고장 가능성도 낮습니다. 이물질이 침투(?)하기 어려운 것도 특징이죠.


↑ 터치패드는 Elan Smart Pad를 채용했습니다. 패드 + 2버튼의 조합. 아래쪽에는 5개 지시등이 있네요. 충전 상태, 하드, 무선랜, 잠금 등을 의미합니다.


↑ 터치 패드 유틸입니다. 설치하지 않아도 터치 패드를 쓸 수 있지만 설치하면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가 정의하여 쓸 수 있습니다. 마우스 좌클릭, 우클릭, 휠클릭, 스크롤링, 줌아웃인 등등에 해당하는 동작들이죠. 또한 마우스 같은 다른 입력 장치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터치 패드를 비활성시키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 전원 버튼과 전원 지시등 그리고 주변을 감싸고 있는 부분(구멍 숑숑숑)이 스피커입니다. 알텍렌싱 스피커인데 음질은 그닥 좋지 않네요. 들을 일 거의 없으니 패스... 그리고 사진 우상단에 힌지도 보이는데 요즘 노트북들은 과거의 것들과 달리 저런 구조를 많이 쓰더군요. 훨씬 더 단순하면서도 견고해보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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